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4포인트 하락한 70…’탐욕’ 단계 유지
2025년 1월 2일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가 4포인트 하락한 70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비트코인은 9만 662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X(트위터)의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계정이 발표한 일간 지수는 전날 74에서 하락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9만 7000달러 선을 약간 밑돌았다.
4포인트 하락은 지수가 74까지 오르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가운데 시장 낙관론이 커졌던 것에 비해 투자 심리가 소폭 냉각됐음을 보여준다. 다만 지수는 여전히 중립 기준선인 50포인트를 크게 웃돌고 있으며, 50~74는 '탐욕', 75 이상은 '극단적 탐욕'으로 분류된다.
시장 관측통들은 이번 소폭 심리 변화의 배경으로 여러 요인을 꼽는다. 비트코인은 12월 10만 달러 돌파 이후 횡보세를 보이며 현재 9만 6000달러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준 통화정책 기대와 연말 차익 실현 등 거시경제적 조건도 트레이더들의 신중한 태도에 영향을 미쳤다.
트레이더들에게 '탐욕' 분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역사적으로 75 이상의 수치는 과도한 낙관론이 매수 압력 고갈 신호로 작용하면서 단기 조정을 예고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70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극단적 임계값 아래에 있어, 시장 심리가 과열되기 전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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